-. 제주 가을 여행 후기

 

(제주호텔추천, 제주다인오세아노호텔, 제주도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흔한 직장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제주도 여행 후기를 계속 올립니다. 오늘은 제주도 숙소 후기입니다.

이번에 묵은 제주도 다인오세아노호텔 정보와 제가 느낀 장,단점을 올리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호텔보다는 에어비앤비를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제주도는 이상하게 에어비앤비 숙소가 별로 없더라고요. (혹시 제주도 괜찮은 에어비앤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정보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제주도에 갈 때는 항상 호텔을 예약합니다. 여태까지 제주도는 열 번 정도 갔었는데, 항상 호텔에 묵었었어요.

이번에 묵은 호텔은 제주도 서부권에 있는 호텔입니다. 지어진지 1~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룸 컨디션과 호텔 상태가 전반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건물 외관부터가 보면 번쩍번쩍한 것이 새 것티가 확 납니다.

바로 뒤에는 다인오세아노 리조트가 붙어 있는데, 다인오세아노리조트부터 호텔까지 쭉 이어지는 야경이 멋있어요. 밤이나 저녁에 숙소들어오면 한바퀴 쭉 둘러보는거 추천합니다.

 

(다인오세아노호텔 위치 및 정보)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394 (애월읍 고내리)

4성급호텔로 객실 80여개가 있습니다.

체크인은 15:00이고 체크아웃은 11:00입니다.

호텔에는 주차장도 있고(야외주차장), 1층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과 투썸플레이스 커피, 루프탑 바, 루프탑 수영장이 있습니다.

 

 

 

 

 

(다인오세아노호텔 장점)

1. 호텔이 새거다

아까 말한 것처럼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호텔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아주 좋습니다.

외관, 조경, 룸컨디션, 엘리베이터 등등 깔끔해서 만족스러워요.

제주도 다인오세아노 호텔은 4성급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해서 5성급의 느낌도 났습니다.

 

2. 조식

조식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건 저희 남편도 인정했어요! 뷔페식인데, 가짓수가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는 점점 진짜 먹을 종류만 정말 맛있게 내놓는 뷔페가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종류가 수백가지 이런게 아니란거지 절대로 종류가 적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아침에 먹을 빵 종류에 잼도 3종류가 있고 주스, 우유, 커피머신 있습니다. , , 국 류도 당연히 있고 베이컨, 삶은 달걀, 샐러드, 과일, 요거트 등등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지역색을 살린 전복죽이나 흑돼지불고기, 문어숙회요리 등도 나오고요. 주방장님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오믈렛도 조리해서 자리까지 배달해 주십니다.

저는 특히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어요. 저 원래 케이크 잘 안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주방장님도 친절하시고 지배인님도 친절하셔서 아침마다 참 기분좋게 식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인오세아노에 묵게 된다면 한 70% 정도는 조식 그리고 친절한 지배인님과 주방장님 때문입니다ㅎㅎ

 

3. 오션뷰 저층객실 프로모션

저희는 호텔스닷컴을 통해서 제주도 다인오세아노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저층객실 프로모션이 있어서 약간 고민하다가 그냥 잠만 잘건데 싼 가격에 하자 싶어서 예매한건데, 말이 저층이지 밑에서는 잘 안보일 것 같아요. 별로 신경 안쓰이더라고요. 또 운좋게 오션뷰에 걸렸는데 앞에 공사중인건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다도 잘 보여서 괜찮았어요.

싼값에 잘 다녀온 것 같아 만족합니다.

혹시 저층이라 고민하시는 분 있으면, 가격 생각하면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리조트와 붙어 있어 둘러보기 좋아요.

저랑 남편은 저녁에 숙소들어오면 산책할 겸 항상 쭉 걸어다녔어요. 리조트에는 GS25 편의점도 있어서, 맥주같은거 여기서 사셔도 좋습니다.

 

5.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1+1 쿠폰

체크인 하면 프론트에서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두 장 줘요.

1층에 있는 투썸플레이스에서 아메리카노 1+1 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바로 옆에 있는 스타벅스DT를 가느라고 못먹었어요

 

6. 스타벅스 DT가 근처에 있어서 아침에 나가면서 들리기 좋습니다.

스타벅스 제주애월점DT 걸어서도 갈 수 있어요. 나중에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단점)

그럼 단점은 없느냐, 아닙니다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다인오세아노 단점은 이렇습니다.

 

1. 주차장

실외주차장인게 많이 아쉽습니다. 저희는 11월에 가서 야외에 주차해도 딱히 힘든 점은 없었지만, 더운 여름이나 날씨가 안좋을 때는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도 부족합니다. 투썸플레이스 앞에 10개 안되는 주차자리가 있고 뒤에 얼추 60여개 정도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객실 갯수만큼도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 호텔로 늦게 돌아오면 주차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그랬거든요.

 

2. 주말에는 결혼식 등을 해서 좀 붐빌 수 있다

 금요일밤에 숙소 도착해서 토요일, 일요일 아침에 나갈 때마다 좀 정신없었습니다. 물론 다른 호텔들도 결혼식 많이 하지만, 다인오세아노 호텔은 규모가 그렇게 큰 호텔이 아니여서 결혼식을 하니 붐비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다른 손님들하고 마주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호텔에 투숙객 말고 외부인 왔다갔다 하는거 별로다 하시는 분은 다른 호텔 알아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인오세아노 호텔 전기차충전 정보)

제주도 호텔, 제주 다인오세아노 호텔 그리고 다인오세아노 리조트으 전기차충전소 정보입니다.

얘는 장점에 넣기도 단점에 넣기도 애매해서 그냥 따로 빼서 작성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인오세아노 호텔에는 무료 전기차 충전소가 없습니다.

(여기서 무료라 함은 렌트하면 렌트카에 비치된 카드로 가능한 충전소를 의미합니다.)

다인오세아노 호텔에는 카드로 결제해서 사용하는 유료 전기차 충전소만 두 대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하시려면 다인오세아노 리조트로 가셔야 합니다. 무료 전기차 충전소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지도로만 보고 거리가 너무 멀다고 생각했는데 호텔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립니다. 좀 규모있는 호텔이면 십몇층 객실에서 지하주차장까지 가는거랑 시간 비슷합니다.

다인오세아노 호텔에 전기차 충전소는 있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후기를 다 올렸습니다.

다인오세아노 호텔을 다시 갈거냐고 물으시면, 답은 Yes 입니다.

다만 이번에 간것처럼 저층 프로모션이 있다면 갈 것 같아요. 이것보다 더 비싸진다면 히든클리프 가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상냥해서 만족한 호텔, 제주도 다인오세아노 호텔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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